일반(공임나라) 엔진오일 VS 서비스센터(오토큐,블루핸즈) 장단점 간단 비교

일반(공임나라) 엔진오일 VS 서비스센터(오토큐,블루핸즈) 장단점 간단 비교

엔진오일 귀찮아서 서비스센터에서만 교환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블루핸즈,오토큐 공임비가 평균적으로 비싸다고 생각되어 또는 고객들의 무지를 파고들어 이득본다고 생각되어 공임나라 같은 업체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떤 엔진오일이 좋은가?'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이건 아직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풀리지 않는 영원한 떡밥같은 겁니다. 특정 회사의 엔진오일이 좋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특수한 경우 아니면 순정이 제일 좋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직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죠

마찬가지로 엔진오일 교체에 관하여 서비스센터와 일반공임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제휴 서비스센터( EX: 오토큐,블루핸즈)

장점
-▶ 정비 이력이 남는다. 
예를 들어  오일사서 공임나라 교환했다가 보증기간 내  엔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엔진오일 관련해서 순정을 사용하지 않았다든지 이력이 없다든지 불리해지기 쉽상이라고 합니다.
-▶ 간편하다
정비센터 가면 "엔진오일 교체해주세요" 하고 30분 안마의자에서 안마 받다보면 금방 정비가 끝납니다. 사실 공임나라 같은 곳에서 하면 저렴한 점에서 맞습니다. 하지만 공임나라에 내 차량의 순정 엔진오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것이고, 결국 공임나라에서 엔진오일까지 구매하거나 내가 직접 내 차량에 맞는 엔진오일이나 순정을 사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단점

-▶사실 일반 공임과 다를바 없다.

사실 오토큐,블루핸즈 이름만 빌렸을 뿐이지 개인사업장입니다. 따라서 공임비가 정착되어 있지 않고 각 지점마다 공임비도 상이합니다. 이부분에서 기아,현대 서비스센터 개념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냥 이름만 빌린 개인 사업장일 뿐입니다. "설마 서비스센터에 사기치겠어?"라고 생각하다가 눈탱이 맞는 사례가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순정을 넣었는지 뭘 넣었는지 잘모르는 소비자 입장에서 덤탱이 씌우기 너무 쉬운 구조 입니다.
-▶점점 비싸지는 서비스센터 공임비

최근 블루핸즈 엔진오일 교환 공임비가 3만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일반공임에 비해 공임비의 상승폭이 최근 들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케바케일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센터마다 공임비가 다 제각각이라 잘 찾아보시면 비교적 저렴한 곳도 분명 있습니다만 아닌 곳도 많겠죠? 저희같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2. 일반 공임( EX : 공임나라)

장점

-▶ 서비스센터에 비해 저렴한 공임 비용

서비스센터보다 공임비는 보통 평균적으로 1~2만원 저렴하고 공임 서비스도 미리 예약하고 간다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내 차량의 엔진오일에 대해 알아본 후 자기 취향에 맞는 엔진오일을 선택해서 넣을 수 있다

차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엔진오일 순정 넣으시는 분들 많지 않습니다. 다들 뭐들 그리 많이 아시는지 자신만의 가성비 브랜드라든지 자기 차량에 잘맞는다고 생각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일반공임에서는 가격이 저렴하니 서비스센터에 교체할 비용 대비하여 고가의 엔진오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점

-▶ 정비 이력이 남지 않는다

품질 보증기간 내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괜히 트집을 잡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면 상상만 해도 피곤한 상황이 연출되죠? 하지만 품질기간 내 엔진에서는 엔진오일만 정기적으로 넣어줘도 문제는 왠만하면 발생하지 않죠.위 상황은 특수한 상황이긴 합니다 사실 문제는 대부분 품질기간 이후에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ㅎㅎ

-▶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자기 차량의 순정 엔진오일이 괜찮은지 아니면 더 괜찮은 엔진오일이 있는지 인터넷검색하거나 차량 동호회나 클럽 같은 곳에 가면 정보가 수두룩합니다. 다만 정보를 어느정도 찾아보셔야 하고 직접 인터넷으로 구매도 해야 합니다. 어느정도의 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정리하다보니 서비스센터 장점이 일반공임의 단점이고 단점이 장점이 되네요!

저는 차를 새로 뽑은지 이제 3년이 다되어갑니다. 저같은 경우 두 곳을 돌아가면서 같이 이용하고있습니다

서로의 단점을 무시하기엔 제가 워낙 쫄보인 것 같아 우선 두 곳 모두 이용해 보고  제 생각하기에 합리적인 쪽으로 결정하려고 합니다. 제법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ㅎㅎ그리고 엔진오일 사들고 찾아가 공임 요청하는 것은 결코 쪽팔린 행동이 아닙니다. 정당하게 공임비 내고 행사하는 권리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번기회에 내 차량의 엔진오일에도 알아보시고 합리적인 선택을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